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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beat Explorer/말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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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5. 병세(兵勢) Energy "兵 병사의" "勢 기세"孫子曰: 凡治衆如治寡, 分數是也, 鬪衆如鬪寡, 形名是也,손자왈: 범치중여치과, 분수시야, 투중여투과, 형명시야, 손자가 말하였다. 적은 병력을 통치하듯이 대규모의 병력을 통치하려면 병력 수를 분리하여야 한다. 대규모의 병력이 전투를 하려면 군대의 효율적인 진형과 정확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전쟁을 하면 당연히 대규모의 병력을 통솔해야 한다. 이 병력을 소수의 병력을 운용하듯 매끄럽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그 병력을 쪼개 통솔해낼 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군대의 통신이 원할하지 못해 병력이 배치되어선 안될 곳에 배치되고, 동원되어야할 병력이 동원되지 않고, 퍼지지 않아야할 뜬소문이 퍼지고, 의도되지 않은 명령이 전달되거나, 의도된 명령이 누락된다면 그 군대는 진창 어딘가에..
[손자병법] 4. 군형(軍形) Fitness (Tactical Dispositions)"軍 군대의" "形 형태'' 국가와 군대의 상황이나 내실 등과 별개로 봐야 하는 군대의 "형태"가 존재한다. 이것은 (아측 적측 모두) 국가와 군대의 이곳 저곳에 흩어져 숨겨진, 묘사하거나 설명하기 아주 어려운 기질, 분위기, 전통, 배경, 기반 따위의 것이다. 물론 이 모든 요소들은 사실 명확한 지표를 통해 드러나 있는 것이지만, 참 기묘하게도 이것을 한 곳에 모아 정리하여 파악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우며, 때문에 잘못된 것을 계획하는 일이 많다. 이 군형 편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전훈이 현대 여러 사례로 존재하는데, 가장 최근의 것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훈이 있다. 러시아군은 전쟁 초반에 소위 "미국식" 전쟁을 하려 하였으나, 러시아의 역..
[손자병법] 3. 모공(謀攻) 최고의 전략은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제일 좋은 것은 병력으로 적이 싸우려는 의지를 갖지 않게 하는 것다음은 적의 외교를 깨는 것그 다음은 적의 병사를 깨는 것제일 나쁜 것은 적의 성을 깨는 것 100번싸워 100번 이기는 것이 최상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이다.  그 유명한 말이 여기에서 나온다.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싸울지 말지 아는 자가 승리한다. 최상은 적의 모의단계에서 깨트리는 것이고그 다음은 적의 외교를 깨트리는 것이고그 다음은 적의 군대를 깨트리는 것이고그보다 나쁜 것은 성을 공격하는 것이다 용병을 잘 하는 지휘관은 적의 성을 공격하지 않고 빼앗는다. 아군 병사 뿐만 아니라 적의 병사도 상하지 않고 유..
[손자병법] 2. 작전(作戰) 1. 전쟁에는 많은 비용이 든다손자께서 말씀하셨다. 무릇 군사를 일으켜 전쟁을 하는 원칙은 일반적으로 작고 가벼운 병거 천 채와 크고 무거운 병거 천 채에 군대 십만을 동원하고, 천 리 먼길에 군량과 사료를 실어 날라야 한다. 그러자면 전. 후방의 부대 경비와 列國 사절의 접대비용, 아교풀과 옻칠 같은 기자재 비용, 병거와 회갑 같은 무기 및 장비의 정비 비용 등 날마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야 하나니, 이에 대한 대비가 있은 다음에야 비로소 십만의 군대를 출동시킬 수가 있다.  2. 전쟁을 할 때는 신속히 승리해야 한다. 아무튼 군대를 동원해 전쟁을 한다면 무엇보다 신속히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전쟁을 오래 끌게 되면 군대는 지치고, 예기는 꺾이어, 적의 城을 공격하더라도 군력만 소진할..
[손자병법] 1. '계'편('計'編) * 計編은 전권을 관통하는 병법이론의 기본관점을 제시, 강령의 역할 담당 - 일부 판본에서는 시계라고도 하는데 '먼저 계책을 세우고 그 다음에 출전한다'는 병가의 통설을 의식 - 計는 동사로 헤아리다, 예측하다는 뜻 - 전쟁 하기 전, 피아간 제반 여건과 조건을 비교 분석, 승부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기본 작전을 수립 - 전쟁에 대한 승패 예측과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 * 한 나라의 최고 통치자는 사전에 반드시 피아에 대한 제반 여건과 요소들을 세심히 따져야 함 - 꼭 군사를 일으켜야 할 당위성이 있는지 없는지 철저히 분석해서 신중히 판단해야 함 * 전쟁의 승부를 결정짓는 기본요소로 5事와 7計를 제 -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하고 자세히 살펴야 함 - 손자는 5事 중 道, 7計 중 군주의 有道를 처음으로 꼽..
[손자병법] 0. 개요 전쟁은 낭만이 아니다.나라가 망하느냐 마느냐,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다.  전쟁은 규칙이 없다.무조건 싸움에서도, 싸움 이후에도 살아남아야 한다. 전투에서 이기고도 전쟁 후 망하는 것 보다 전쟁 후에도 잘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다.나도 적도 온전히 남아 있게 해서 이겨야 한다. 치킨게임은 하면 안된다.  싸움은 최후의 수단이다.승부는 싸우기 전에 결정된다.나와 적을 잘 살펴보고, 적의 싸움의지를 꺾고, 그래도 어쩔 수 없을 때 싸운다.  이길 수 있는 공격만 한다.이기는 싸움만 시작하라. 이미 패배한 상대를 대상으로만 싸워야 한다.  전투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싸움은 목숨이 걸린 비싼 활동이다. 적게 싸우고 빠르게 끝내야 한다.
브레인 룰스 □ 브레인룰스 1 운동. 몸을 움직이면 생각도 움직인다. (적당하고 꾸준한 운동은 뇌를 건강하게 한다) ─ 운동을 하면 지능이 올라가나? + 운동하는 사람은 인지능력이 올라감 → 장기기억, 추론, 주의력, 문제해결 능력, 유동적 지능(재치) 등 + 그 이유는? → 운동이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세가지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배출을 조절 + 나이가 먹고 시작해도 효과가 있는가? → 나이먹고 해도 효과가 있으나 운동을 멈추면 원상복귀 됨 +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나? → 많이 하지 않아도 됨. 일주일에 몇번 걷기만 해도 두뇌 기능 향상됨 →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두세번 유산소 운동 정도(개인따라 다르기는 함) → 너무 많이해서 지치면 오히려 인지능력이 떨어질 수 있음 → 조금씩 ..
할아버지의 기도 (레이첼 나오미 레멘)_ 문예출판사 * 남에게 주는 방법 유대교 법의 해석인 미슈나 토라에서, 위대한 라비인 메모니데스는 자비나 남에게 베푸는 자선에는 여덟 가지 다른 차원이 있다고 했다. (중략) 여덟 번째 차원은 추위에 떨며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내키지는 않더라도 코트를 사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증인으로 세운 후에 코트를 주고 감사의 인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것이다. 일곱 번째는 똑같이 하지만 감사의 인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지 않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도움을 청하기도 전에 코트를 사서 마음으로 부터 기꺼이 주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기꺼이 열린 마음으로 코트를 사주고 남이 모르게 해 주는 것이다. 네 번째는 기꺼이 열린 마음으로 주되 자기가 그 사람을 위해 산 코트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코트를 주는 것이다. 세 번째는 기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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