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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beat Explorer/1. 종로구

67. 종로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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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 인근 지역이다.

종로6가는 종로에서 여섯번째의 거리라는 뜻에서 동명이 유래되었다. 종로6가에는 한성부 4부학당의 하나인 동학(東學)이 있었기 때문에 이와관련된 지명이 많다.

지금의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자리는 조선시대 4부 학당의 하나인 동학이 있었으므로 일대의 마을을 동학동이라 하였다. 동학골 서쪽에 위치한 마을은 동학이 있어 선비들을 길러냈으므로 양삿골, 양사동(養士洞), 양인사동(養人舍洞)으로 불렀다.

313~320번지 일대는 대학천과 청계천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섬처럼 보였기 때문에 섬말 도촌(島村)이라 하였다. 종로6가의 상인들이 관원의 착취를 꺼려 집 앞채를 납작하게 짓고 방망이 같은 살창을 하여 겉으로는 어려운 것처럼 꾸미고 안채는 훌륭하게 지었기 때문에 두방망잇골·쌍봉동(雙棒洞)이라 불렀고 종로변 북쪽에 연한 지역이었다.

충신동 214번지와 종로6가 238번지, 효제동 164번지를 이어주는 곳은 방아의 다리처럼 생겼기 때문에 다리의 이름을 방아다리라 하고 부근의 마을을 방아다릿골 혹은 저교동(杵橋洞)·저교(杵橋)라고 불렀다. 종로5가 2번지와 6가 252번지를 이어주는 다리는 동대문에서 종로쪽으로 첫째 다리가 되므로 부근의 마을을 첫다리 혹은 초교(初橋)·동교(東橋)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효제동 175번지와 종로6가 239번지를 이어주던 검정다리 이외에 동대문에서 을지로로 가는 성벽 밑 청계천에는 홍예문으로 다섯칸이 되어 있는 오간수다리가 있었다. 오간수문(五間水門)이라고도 하던 이 다리는 광무 11년(1907) 토목국장 유맹(劉猛)이 청계천의 물이 잘 통하게 하기 위해 헐고 그 후 신식다리를 놓았다. 초교·방아다리 등 여러 군데에 있던 이들 다리는 청계천과 대학천의 복개공사로 차례로 없어지고 지금은 이름만 남아 전한다.

종로6가는 북으로 충신동, 동쪽은 창신동, 남쪽에 중구 을지로6가가 있으며 서쪽은 효제동과 종로5가와 이웃하고 있다. 종로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종로6가는 종로2~5가에 이르는 길목이 거의 대부분 상업지역임에 비해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동대문 성벽을 따라 도성안 제일 끝 지역이 되던 종로6가에는 율곡로와 종로가 교차하는 외에도 여러개의 지선도로가 있는 도로가 발달한 곳이다.

(종로구청 홈페이지 발췌)

 

 

1. 주요 지역

흥인지문

동학당터(광일한의원 보도앞)

북평관터(이대부속병원 맞은편)

김수영집터

동대문종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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