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 동편부터 종묘까지의 거리이다.
종로3가의 동명은 종로에서 세 번째의 거리가 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종로3가는 조선시대 여러 개의 자연마을로 형성되어 있엇으나 지금은 그 위치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음이 안타깝다. 종로3가는 종루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므로 이와 관련된 시전상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지명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명주전골은 종로3가·낙원동·돈의동에 걸쳐있던 마을로 명주전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주동(紬洞)이라고도 하였다. 벙거짓골은 종로3가·관수동·장사동에 걸쳐있던 마을로 벙거지전이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모곡동(帽谷洞)이라고 하였다.
행랑뒷골은 종로3가에서 6가까지 행랑을 지었는데 그 뒤에 있던 마을인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웃너더리는 장사동(長沙洞) 근방에 있던 다리로 너더리 윗쪽에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으로 상판교(上板橋)라고도 하였다. 아랫너더리는 너더리 아랫쪽에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하판교(下板橋)라고도 하였다. 널우물골은 널로 짠 우물이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인데 일명 판정동(板井洞)이라고도 하였다.
종로3가의 현 위치는 동쪽은 종로4가와 연해있고 서쪽은 종로2가와 접해 있으며 남쪽은 관수동·장사동과 이웃해 있고 북쪽은 돈의동, 묘동, 봉익동과 접해있다. 동의 한가운데를 동서로는 종로가, 남북으로는 돈화문로가 교차하므로 교통이 편리하다. 종로를 중심으로 남북 양쪽으로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종로구청 홈페이지 발췌)
1. 주요 지역
야시장터
색주가터
일귀대지(일귀대, 해시계)
귀금속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