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종목들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종류가 여러가지여서 이 시리즈를 작성하는 동안 해당 주식을 다 팔아버릴 수도 있지만 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라도 기록을 남기기로 한다.
순서는 개인적으로 의미는 있지만 투자에 의미는 없는 것이어서 따로 정하지 않고 단순히 관심종목 순서대로 진행해 보고자 한다.
첫번째로 시작할 종목은 KODEX 헬스케어이다.
먼저 이 종목을 고르게 된 이유부터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내 포트폴리오는 주식, 채권이나 외환, 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식시장에서 분리를 하길 바랬고, 그래서 다양하게 분산이 되어 있다.
증권의 종류로는 주식, 원자재, 외환으로 구분되고, 통화로는 원화, 엔화, 달러로 구분된다. 시장으로도 국내, 일본, 미국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국내, 원화시장은 주식과 원자재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 중 국내 원화시장 주식으로 2개의 종목을 선택하였다.
사실 총선 이후 국내 시장이 어려워 질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고, 국내시장 투자는 최소로 줄이고자 했다.
그리고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특징이 하나의 이슈가 걸리면 묻지마 몰빵으로 갔다가 순식간에 원상복귀가 되는 롤러코스터 현상이 유난히 심해진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어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단일 종목 보다는 ETF 등 펀드 형태로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 헷징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산업은 현재의 먹거리와 미래의 먹거리를 나누어 2종목을 선택하기로 했다.
현재의 먹거리로는 반도체를 선택했고, 미래의 먹거리로는 헬스케어를 선택했다.
사실 미래 먹거리 후보가 몇개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헬스케어 외에도 우주산업에 관심이 많고, AI에도 관심이 많다.
그러나 AI시장의 경우 현재 수준에서는 승자독식이 될 확률이 높고, 써드파티 시장이 열리지 않는 한 국내 경쟁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국내 투자로는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했다.
우주산업도 마찬가지이다. 발사체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와 인도를 따라가기 어려울 것 같고 위성 시장은 시장 자체는 확대되나 개별 기업이 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역시 써드파티 시장이 열리기 전이어서 국내 경쟁력이 크지 않다고 봤다.
그리고 남은 것이 헬스케어였다.
코로나 이후 폭등했던 헬스케어 시장이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기도 하였고, 많은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도전해 보고자 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또한 코로나 처럼 전 세계적인 유행병도 또 올 확률이 높아질 것 같고, 기본적으로 선진국들의 고령화가 심해지는 추세에 우리나라는 선두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장성이 더 좋다는 판단을 했다.
현재 우리나라 헬스케어 종목은 제약이 중심이긴 하다. 미국시장의 경우 헬스케어장비 ETF도 엄청난 수익을 자랑하기도 하는데, 국내는 아직 스타트업 수준의 회사들이 많아 규모가 있는 곳이 없다.
현재 국내 헬스케어 ETF는 제약 중심이지만 장비시장이 커지면 해당 ETF에 편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미래에 대한 준비도 가능할 것 같았다.
바이오까지 확장을 할 생각이 있었지만, 바이오의 경우 헬스케어 장비가 들어올 수 없기도 하고, 국내 바이오 시장이 크지 않아서 변동성이 커져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오늘자 기준 국내 헬스케어 ETF는
KBSTAR 헬스케어
KBSTAR 헬스케어채권혼합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KODEX 미국S&P500헬스케어
KODEX 헬스케어
TIGER 200 헬스케어
TIGER 헬스케어
TIGER S&P 글로벌헬스케어(합성)
이고, 미국 헬스케어에 투자하는 종목은 포트폴리오 구성에 맞지 않아 제외하였다.
그리고 순수한 헬스케어를 제외한 나머지 성분이 있는 종목도 제외하였다.(채권 등)
그래서 남은 종목은
KBSTAR 헬스케어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KODEX 헬스케어
TIGER 200 헬스케어
TIGER 헬스케어
의 5종목이다.
위의 ETF들은 구성종목들이 유사하나 비중이 차이가 있고, 총 종목수가 차이가 있다.
어떤 조합이 제일 좋은 조합인지는 현재는 큰 의미가 없어보여서 일 평균 거래량이 제일 많은 종목을 선택했다.
내가 원하는 가격에 사고 팔기 위해서는 충분한 거래량이 있어야 하기에 평균거래량을 기준으로 선택을 했다.
이제 해당 종목을 알아보도록 하자.
KODEX 헬스케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헬스케어 ETF이다.
한국거래서(KRX)의 KRX헬스케어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오늘자 구성 종목은 총 77개이고 상위 5개 종목이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상위 10종목을 보면 (괄호는 비중)
셀트리온(18.01)
삼성바이로오직스(13.65)
HLB(11.46)
알테오젠(6.99)
유한양행(4.58)
SK바이오팜(2.61)
한미약품(2.50)
셀트리온제약(1.96)
레고켐바이오(1.65)
HLB생명과학(1.56)
헬스케어 ETF안에 포함된 종목들은 신약보다도 바이오시밀러 비중이 높은 것 같다. 위 종목들을 보면 일반의약품도 있지만 바이오시밀러 비중이 높고 바이오 ETF라고 해도 틀리지 않는 구성이다.
앞으로 당분간은 특별한 이슈가 있지 않는 한 조금씩 흘러내리는 장세가 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지금부터 조금씩 모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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