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상의 창 블로그/현재의 창

ACE 베트남VN30(합성),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 KODEX 인도Nifty50(24.04.15)

728x90

 

이 종목들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국내 시장이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은 앞의 헬스케어 ETF에서 이미 이야기 했고, 대신 강한 성장을 하는 국가에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

 

예전에 여러 국가에 대해 분석했던 글에서 결론내린 나라와 최근 강한 성장을 하고 있는 인도에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3가지 나라는 신흥 성장국이지만 서로 다른 색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형 성장을 목표로 하는 국가라는 생각이 든다. 중국이 성장하면서 놓쳐가는 세계의 공장의 역할을 베트남이 받아가려고 한다. 결국 싼 인건비와 풍부한 노동력을 근간으로 남들이 하다가 이제는 안할 것들을 낚아 채 선점하는 형태라고 보여진다.

 

이에 비해 인도는 미국형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된다. 첨단기술에 대한 인적자원을 풍부하게 유지하고, 미국과의 시차를 활용한 외주, 사회적 인프라는 미약하지만 세계 최대 인구 국가가 뛰어난 인적자원을 보유하게 되면서 포텐셜이 엄청나게 축적되었고, 이제 결과물로서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마지막 인도네시아는 인구 세계 4위의 국가이고 최대의 이슬람 인구를 보유한 나라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중동처럼 과격하지 않고, 조금 더 열려있는 사회라는 느낌마저 든다. 포텐셜은 충분한데 아직 제대로된 방향을 못잡은 느낌이 든다. 앞의 두 나라보다는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조금씩 비중을 쌓아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 기회가 더 많다는 이야기도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신흥 성장국 3개 나라에 투자하기로 하였다.

 

국내에서 직접 투자하기는 어려움이 있어 ETF를 통해 간접 투자를 하기로 하였다.

 

생각보다 3국에 대한 투자 상품은 별로 없다.

 

먼저 베트남 부터 살펴보면, 한국투자에서 나온 ETF2개가 있는데, 하나는 파생상품을 통해 VN30을 추종하는 ETF와 다른 하나는 선물레버리지이다. 둘 다 합성으로 실물투자가 아닌 파생상품 투자이다. 선물은 환헷징도 한 투자이다.

 

가급적 선물 보다는 현물을, 파생보다는 현물주식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국내ETF에는 해당 상품이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이 ACE 베트남VN30(합성)을 선택하였다.

 

베트남VN30 구성종목 중 상위10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Asia Commercial Bank (ACB)

- 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BID)

- BaoViet Holdings (BVH)

- FPT Corp (FPT)

- Ho Chi Minh City Development Joint Stock Commercial Bank (HDB)

- Hoa Phat Group JSC (HPG)

- Investment and Industrial Development Joint Stock Corp (BCM)

- Masan Group Corp (MSN)

- Military Commercial Joint Stock Bank (MBB)

- Mobile World Investment Corp (MWG)

 

금융기관이 상위에 포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개국 ETF중 현재 기준으로는 가장 성장률이 높은 ETF이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이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 1종목 밖에 없다.

주요 구성도 금융이 62%, 통신서비스 10%, 기초소재 9% 등으로 이 역시 금융비중이 높은 편이다.

 

3개국 ETF 중 현재 기준으로는 가장 성장이 느린 ETF이다.

 

인도의 경우 NIFTY50을 활용한 여러기관의 ETF가 있어서 형식은 동일하고 실물 중심으로 하기 위해서 KODEX 인도 Nifty50으로 구매하였다.

 

금융 32%, 정보기술 14%, 에너지 13%, 필수소비재 8.8%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내 개인적인 전체적인 수익률로 보면 베트남이 더 높지만, 최근들어서는 인도의 성장률이 더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국내시장이 어려울 때 수익을 챙겨줄 국가로 선정을 했는데, 아직 눈에 보일만한 효과를 보여주진 못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총선 이후 국면에 들어왔으니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지 잘 지켜봐야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