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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beat Explorer/1. 종로구

77. 통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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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궁궐 성곽 서편지역이다.

통의동의 동명은 조선시대에 이곳이 한성부 북부 의통방(義通坊)이었다가 갑오개혁 때 통의방(通儀坊)으로 바뀐데서 유래된다. 통의방은 태조5년(1396) 4월 한성부에 명하여 한성5부의 각 방명표(坊名標)를 세우게 할 때 북부 10방 중 하나로 처음 기록에 나타나는데 이 의통방이 곧 지금의 통의동을 중심한 지역이었다. 의통이란 방명은 그 후 500년간 지속되어 오다가 1894년 갑오개혁(甲午改革) 때 관제와 지방구역의 개정이 있으면서 종래 5부(五部)를 5서(五署)로 고치고 방동명(坊洞名)의 일부 개정이 있을 때 종전의 의통방이 통의방으로 개칭되었으며 1914년의 동명 제정으로 종전 통의방을 중심지역으로 한 동명으로 바꾸어졌다.

통의동을 형성하고 있는 마을로는 흰 소나무가 있다해서 통의동 35번지 일대를 흰소나뭇골, 백송동(白松洞)으로 부르고, 효자동과 통의동 사이에 형성된 마을은 장동(壯洞)이라 하였다. 원래 창의문(彰義門)이 있으므로 해서 창의동이라 하던 것이 변해서 장의동이 되고 다시 장동으로 줄었다.

경복궁 영추문(迎秋門)밖에 있는 마을은 매짓골 혹은 매동(梅洞)이라 부르고 창성동과 통의동 사이에는 띠(帶)를 만드는 집이 있다 해서 띳골·대동(帶洞)으로 불렀다. 또 영추문과 마주보는 곳, 매동의 아랫쪽은 서문동(西門洞)으로 불렀다.

현재 통의동은 북으로 창성동과 연결되어 있고 동쪽은 효자로를 경계로 세종로의 경복궁과 마주보고 있다. 남쪽은 적선동, 서쪽은 자하문길을 경계로 통인동과 체부동이 서로 마주하고 있다. 동의 동쪽에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이 있으므로 궁궐과는 전혀 무관하지는 않다. 영조의 잠저인 통의동 35번지 창의궁자리는 동면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1910년 이후 도시계획에 따라 비교적 반듯반듯하게 주택가를 형성하고 있다. 자하문길을 중심으로 한 일부 가로변에 상업지대가 구성되어 있다.
(종로구청 홈페이지 발췌)

 

 

1. 주요 지역

대림미술관

금융감독원 연수원

창의궁터

서근다리터

통의동 백송터

김정희선생 나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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