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역 적십자병원쪽 방향이다.
평동의 동명은 거평동(居平洞)이라고 부르던 이름이 줄어서 된 것이다. 평동의 「평」은 「原」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서대문을 나서서 무악재에 이르기까지는 거의 평탄한 길이고 서쪽의 안산(鞍 山)기슭과 인왕산 사이에 낀 분지형에 속하는 지역이다.
평동은 조선초부터 반송방(盤松坊)에 속해 있으며 갑오경장 때 지하계(池下契)의 여러 동 중 평동이란 이름이 처음 나타난다.
일제 1914년 4월 1일 경성부의 동, 정 명칭 및 구역을 공포할 때 평동 일부는 죽첨정(竹添町) 1정목과 교남동에 편입되고 그 일부가 평동이 되었으며 그 뒤 일제가 동, 정, 정목 등으로 불리던 명칭을 동을 폐지시켜 버리므로 해서 평동정이라 하게 되었다.
광복후 1946년 10월 1일을 기하여 왜식동명을 개칭하게 되었기 때문에 평동정은 평동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1955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 동제 실시로 인하여 교남동이란 행정구역 명칭이 생겨 송월동 125번지에 설치된 교남동사무소가 평동, 교남동, 송월동의 3동을 행정적으로 관할하고 있다.
평동에 일부를 이르는 냉동은 원래 냉정동(冷井洞)이라는 한자명의 약칭으로 찬 우물골이라 불리워졌다. 일제 때에는 그 일부가 죽첨정2정목과 교남동에 편입되고 다시 이판동(李判洞) 일부가 냉동으로 편성되기도 하였다. 이 곳 평동은 1975년 10월 1일 종로구로 편입되었다.
현재의 평동은 북으로 송월동과 세종로동, 서쪽은 서대문구 냉천동, 동쪽과 남쪽으로는 새문안길을 경계로하여 서대문구 충정로2가와 접하고 있으며 평동 108 - 2번지에는 스웨덴 대사관 있다.
(종로구청 홈페이지 발췌)
1. 주요 지역
경교장
4.19기념도서관
서울적십자병원
경기감영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