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와 종로5가 사이 지역이다.
연지동의 동명유래는 이곳에 큰 연못이 있어서 유래되었다.
연지동을 이룬 냉정동(冷井洞)은 찬우물골이라 하는데 어의궁(於義宮) 남서쪽에 물맛이 매우 찬 우물이 있으므로 붙여진 명칭이고 연지동은 연못골이라고도 한다. 연지동의 동명칭 유래는 이 연지동이 속하였던 방(坊)의 명칭인 연화(蓮花)와 관련이 있다. 조선시대 한성부에는 동·서·남쪽에 연못이 있었는데 동지(東池)는 동성(東城)의 연동(蓮洞)에, 서지(西池)는 돈의문(敦義門) 밖 모화관(慕華館) 옆에, 남지(南池)는 숭례문(崇禮門) 밖에 있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연못은 장원서(掌苑署)에서 관리하고 이들 연못에서 나오는 연자(蓮子)는 왕실용으로 진공하였다.
그런데 동지가 성(城) 안인지 밖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동지가 동대문 밖과 경모궁 앞 2곳에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연지동에 있었던 연지는 후자의 경우임에 확실하다. 곧 동지는 연지동의 연지를 말하며 창경궁과 경모궁(景慕宮)앞에서 흘러 내려가는 물위에 놓인 초교(初橋)의 서쪽과 철물교(鐵物橋)라고도 하는 통운교(通雲橋)의 동쪽에 있는 다리를 연지동교(蓮池洞橋)로도 불렀다.
연지동은 북으로 연건동, 동으로 효제동, 남으로 종로5가와 서쪽은 원남동, 인의동으로 둘러싸여 있다. 조선시대 동촌(東村)으로 불렀던 이 지역은 양반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일찍부터 주거지역으로 개발되었으며 1925년 경성제국대학의 설립으로 대학촌의 일원이 되기도 한 곳이다.
(종로구청 홈페이지 발췌)
1. 주요 지역
연동교회
연지동 은행나무
연지동 회화나무
명인촌 터
옛 정신여학교(대한민국 애국부인회 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