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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beat Explorer/1. 종로구

12. 궁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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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동 주민센터에서 청와대쪽 동네이다.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많이 알려진 동 이름이다.

궁정동은 1914년 4월 1일 동명 개정에 따라 이전 북부 순화방의 육상궁동, 동곡, 온정동, 신교, 박정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육상궁의 「궁」자와 온정동, 박정동의 「정」자를 따서 궁정동이라 하였다.
궁정동의 동명과 함께 지금도 고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은 육상궁(毓祥宮)의 건물이다. 지금 청와대 서쪽, 바로 북악밑에 자리잡은 육상궁은 처음 영조가 그의 생모인 최씨를 위하여 세웠던 사묘(祠廟)였다.

궁정동을 이룬 자연부락인 동골은 궁정동과 효자동에 걸쳐 있는 마을로 육상궁의 동쪽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동곡(東谷)이라고도 한다. 박우물골은 청운동과 궁정동에 걸쳐 있는 마을로 박우물이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인데 박정동(朴井洞)이라고도 한다. 박우물은 깊이가 그다지 깊지않아 바가지로 물을 뜰 수 있었으므로 바가지우물이라 하던 것이 박우물로 변하였는데 박과 음이 같은 박(朴)으로 바뀌어졌다.
육상골은 육상궁동이라고도 하는데 육상궁이 있으므로 붙여진 명칭으로 궁정동과 효자동에 걸쳐 있는 마을이다.
또한 1946년 10원 일부지역에서 임의적으로 동회제도가 실시될 때 궁정동은 신설된 경무동회(景武洞會)에 소속되었는데 이때의 동명은 경복궁 비원에 있는 과장(科場)이며, 열무장소(閱武場所)와 성역(聖域)으로 사용되던 경무대가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현재의 궁정동은 북으로 청운동, 동쪽으로는 세종로, 남쪽은 효자동, 서쪽은 자하문길을 경계로 하여 신교동과 마주보고 있다. 청운동의 관할지역 가운데 가장 작은 면적이지만 비교적 넓은 이면도로가 동의 한 가운데를 종횡으로 지나고 있다.

(종로구청 홈페이지 발췌)

 

 

1. 주요 지역

세심대

청와대

인원왕후 탄생지

무궁화동산

육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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