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beat Explorer/여행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몽골] (2일차) 2019.7.3 #.1 작년부터 몽골에 예전보다 비가 자주온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구름이 많이 껴 있었다. 가이드 설명으로는 비가 와도 한국처럼 종일 오는 것이 아니라 왔가도 금방 그치고 건조해서 금방 마른다고 한다. 몽골이라는 나라 자체가 해발 1,500미터가 넘는다고 한다. 한국에서 가져간 믹스 커피봉지가 기압이 낮아져서인지 빵빵하게 풀어져 있었다. 아침을 먹고(역쉬 고기 포함) 아리야발 사원을 방문했다. 가는 길 내내 보이던 소떼와 야크떼들. 소는 사람이 지나가건, 차가 지나가건 그냥 느릿느릿 누워있던지 자기 할 것만 한다. 경적을 좀 울려야 조금 이동하는 정도. 아리야발 사원 가는길은 알프스 같은 느낌이었다. 산이 있고 푸른 들판이 있고. 내려서 걷다보면 야생화도 많이 볼 수 있다. 몽골은 티벳불교(대승불교)가 대.. [몽골] (1일차) 2019.7.2 코로나 상황이라 두문불출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날은 좋은데 집안에만 있으려니 갑갑하기도 해서 예전에 다녀온 여행들 사진을 보다가 조금씩 정리해 보기로 했다. 예전에 썼던 블로그 내용도 있고 해서 재작성 해볼 예정이다. 15년간 정든 회사를 그만두고 첫 활동으로 몽골 여행을 다녀왔다. 울란바토르 착륙을 앞두고 창밖을 바라보니 온통 초원지대와 낮은 산들만 보였다. 몽골에 왔다는 실감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울란바토르 공항은 자그마했다. 이미그레이션에서 시간이 조금 걸리고 짐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나오는 동선 자체는 짧아서 금방 나올 수 있었다. 공항 출국장을 나와보니 많은 여행사 직원분들이 여기저기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한쪽에 내가 신청한 여행사 웃을 입고 있는 직원이 보여 그리로 가 보았더니..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