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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동 동명은 옛 지명인 살리뭇골을 한자명으로 산림동이라고 표기한 데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살리뭇골은 산림과는 관계없는 하천변의 평지에 형성된 자연마을이었다. 산림동은 조선 초기 한성부 남부 성명방 지역에 속했으며, 1894년 갑오개혁 뒤 南署 성명방 산림동계 소산림동, 대산림동계 대산림동, 연성위계 연정동・삼대동・후동・석정동 지역이 되었다. 그 뒤 1914년 4월 1일 경성부 구역 획정에 따라 경기도고시 제7호에 의해 남부 성명방 산림동・후동 각 일부와 삼대동・석중동・연정동을 병합하여 임정이라 하였으며, 1943년 6월 10일 조선총독부령 제163호로 區制度가 실시되면서 중구 임정이 되었다.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 동명으로 바꿀 때 중구 산림동으로 하였다. 이 마을은 1977년 9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 제1185호로 을지로4・5가동의 관할구역으로 되어 오늘에 이른다.
(서울지명사전 발췌)
1. 주요 지역
세운상가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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