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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동 동명은 마을 부근에 있는 假山 또는 造山이라 부르던 곳에 무궁화꽃을 많이 심어 그 꽃향기가 발산된 데서 유래되었다. 방산동은 조선 초기 한성부 남부 명철방에 속했으며, 영조 27년(1751)에 간행된 ≪도성삼군문분계총록≫에는 남부 명철방 청녕위계였다. 1894년 갑오개혁 뒤 남서 청녕위계 오교남변・연방동 일원으로 되었다. 그 뒤 1914년 4월 1일 경성부 구역 획정에 따라 경기도고시 제7호에 의해 경성부 남부 오교동・연방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방산정이라 하였으며, 1943년 6월 10일 조선총독부령 제163호로 區制度가 실시되면서 중구 방산정이 되었다.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 동명으로 바꿀 때 중구 방산동으로 하였다. 1977년 9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 제1185호에 의해 방산동은 을지로 3・4・5가동의 관할구역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
(서울지명사전 발췌)
1. 주요 지역
청계5가 시장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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