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가산디지털단지 인근이다.
가리봉동 동명은 이 마을 주위의 작은 봉우리가 이어져 마을이 되었다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설은 골〔谷〕 즉 고을과 같은 의미를 갖는 ‘갈’ 또는 ‘가리’ ‘갈라졌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가리봉동은 조선 초기까지 경기 衿川縣 지역이었으며, 정조 19년(1795) 始興縣으로 바뀌었다. 갑오개혁 직후인 1895년 윤5월 1일 칙령 제98호로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 337군으로 개편될 때 仁川府 始興郡 東面이 되었으며, 그 이듬해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로 전국을 다시 13도로 나눌 때 다시 경기도에 속하였다. 1914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시흥군은 果川郡과 安山郡을 합하여 시흥군이 되었고, 시흥군 동면의 加里峰里는 그대로 시흥군 동면 가리봉리로 칭하였다.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2호에 의한 서울시역 확장으로 시흥군의 동면이 서울시역에 편입될 때 가리봉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가리봉동이 되었다. 새로 편입된 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조례 제276호에 의해 동일자로 영등포구에 5개의 출장소를 신설하였는데, 이때 가리봉동은 관악출장소에 속하였다. 1968년 1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 제491호에 의해 관악출장소가 폐지되자 영등포구의 직할동이 되었으며,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로 영등포구에서 구로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구로구에 속하여 오늘에 이른다.
(서울지명사전 발췌)
1. 주요 지역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