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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 동명은 조선시대에 높은절과 번댕이라는 두 마을로 이루어진 곳이었는데, 이를 합하여 한자명으로 番大方里라고 표기하였다가 대방동으로 고친 데서 유래되었다. 대방동은 조선시대 말까지 경기도 始興郡 下北面 番大方里였으며,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와 동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한 경기도 구역획정 때 시흥군 북면 번대방리로 칭하였다. 그 후 1936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8호에 의해 번대방리 중 상도천 우안 지역이 경성부에 편입되어 경성부 번대방정이 되었고, 1943년 6월 10일 조선총독부령 제163호로 區制度가 실시되면서 영등포구에 속하였다. 광복 후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 동명으로 바꿀 때 영등포구 대방동으로 개칭되었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8호로 영등포구에서 관악구를 분리 신설할 때 관악구에 이속되었고,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로 관악구에서 동작구를 분구하면서 대방동은 동작구에 속하여 오늘에 이른다.
(서울지명사전)
1. 주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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