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현동

남현동 동명은 이 지역에 있는 南峴, 즉 南泰嶺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남현동은 조선시대 말까지 경기 과천군에 속하였다. 그런데 갑오개혁에 의하여 1895년 윤5월 1일 칙령 제98호로 인천부 소속 13군의 하나로 과천군도 인천부에 속하였다가 1896년 8월 14일 道制의 환원으로 경기도 관할로 되어 경기도 과천군이 되었다.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와 동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한 경기도 구역획정 때 과천군은 인근 시흥군･안산군과 병합하여 시흥군이 됨에 따라 남현동 지역은 시흥군 신동면의 사당동에 속하였다. 광복 후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2호에 의한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확장에 따라 신동면이 서울시에 편입되어 영등포구 신동출장소 관할의 사당동이 되었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8호에 의해 관악구가 신설되면서 관악구에 속하였으며,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로 관악구에서 동작구를 분리 신설하면서 서울특별시조례 제1362호로 관악구 관할 사당제1동 지역을 남현동으로 명명하여 새로운 동이 신설되었다. 즉 사당제1동에서 남현동이 새로 분동되어 관악구에 속하게 되고 원래의 사당제1동은 신설된 동작구에 속하여 오늘에 이른다.

(서울지명사전)

 

 

1. 주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