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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구산역, 은평성모병원, 서오릉 사이의 지역이다.
갈현동 동명은 옛날 이 일대에 칡뿌리가 많아서 갓을 만드는 원료가 되어 왔기 때문에 ‘칡고개’ ‘갈고개’ ‘가루게’라 불렀으며 한자명으로 葛峴이라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 갈현동은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城底十里에 해당하였다. 고종 4년(1867)에 편찬된 ≪육전조례≫에는 한성부 북부 延恩坊 葛古介契에 속하였다. 갑오개혁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1895년 5월 26일 칙령 제98호에 의해 한성부 北署 연은방(성외) 갈현계 宮洞・坐月洞・孝敬洞・薄石洞이 되었다. 1911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경성부를 5부 36방으로, 성외를 8면으로 할 때 경성부 은평면 갈현・궁동・좌월동・효경동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갈현리가 되었다. 1949년 8월 13일 대통령령 제159호로 서울시에 편입되어 서대문구 갈현리가 되었으며, 1950년 3월 15일 서울특별시조례 제10호에 의해 서대문구 갈현동이 되었다. 1979년 10월 10일 대통령령 제9630호에 의해 은평구가 신설되면서 은평구 갈현동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
(서울지명사전 발췌)
1. 주요 지역
박석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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