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이다.
가산동 동명은 가리봉동의 ‘가’자와 독산동의 ‘산’자를 합성한 데서 유래되었다. 1963년 1월 1일 서울시역 확장으로 시흥군 동면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로 편입될 때 영등포구 관악출장소 가산동사무소가 설치될 때 붙여진 이름이다. 즉 가리봉동과 독산동을 관할하는 동사무소를 설치하면서 가리봉동의 ‘가’자와 독산동의 ‘산’자를 따서 가산동이라 하여 이후 8년간 행정동명이 되었다. 그런데 1995년 3월 1일 대통령령 제4802호로 구로구와 금천구를 分區할 때 가리봉동 중에서 남부순환로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누어 남쪽 지역을 금천구에 편입시켜 가산동이라는 법정동을 신설하였고, 그 북쪽은 구로구 가리봉동이라 하였다. 가산동은 조선 중기까지 경기도 衿川縣 지역이었으며, 정조 19년(1795) 始興縣으로 바뀌어 동면에 속하였다. 갑오개혁 직후인 1895년 윤5월 1일 칙령 제98호에 의해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 337군으로 개편될 때 仁川府 시흥군 동면이 되었으며, 이듬해 1896년 8월 4일 칙령 제36호로 전국을 13도로 나눌 때 다시 경기도에 속하였다. 1914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시흥군은 果川郡과 安山郡을 합하여 시흥군이 되었고, 시흥군 동면의 가리봉리는 그대로 시흥군 동면 가리봉리로 칭하였다.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2호에 의한 서울시역 확장으로 시흥군의 동면이 서울시역에 편입될 때 가리봉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가리봉동이 되었다. 가산동의 뿌리는 구로구의 가리봉동과 같으나, 금천구를 분구할 때 새로 생긴 법정동이다.
(서울지명사전 발췌)
1. 주요 지역
가산디지털단지
가산 아울렛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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