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창업보육협회, 기술창업 실무)
1. 디자인씽킹 개요
디자인씽킹은 디자인회사인 IDEO에서 쓰기 시작한 용어로서 새로운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론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현재는 디자인을 포함한 기업의 경영 방법이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철학으로도 응용되고 있습니다.
디자인씽킹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사용자의 니즈(needs)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내기 위해 공감적 태도(mindset)를 활용하는 일종의 복잡한 문제 해결에 대한 논리추론적 접근법입니다. 이는 제품, 서비스부터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프로세스 입니다.
2. 디자인씽킹의 프로세스
디자인씽킹의 프로세스는 니즈이해를 하고 찾아낸 문제점에 대한 해결을 위해 확산과 수렴의 사고를 반복하면서 총 5단계의 프로세스로 진행이 됩니다.
[더블 다이아몬드 모델]
- 공감(Empathize) : [확산] 니즈의 문제를 파악을 위한 공감을 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 직,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가능성을 넓혔다가
- 정의(Define) : [수렴] 많은 문제중에서 어떤것이 근원적인 문제인지에 대한 정의를 하고
- 구상(Ideate) : [확산] 정의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모든 가능성을 펼쳐놓고 해결방안을 구상상태로 다시 확산의 정점을 다시 찍은 후
- 프로토타입(Protyotype) : [수렴] 을 통해 현실 가능하도록 수렴하면서
- 테스트(Test) : 테스트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확산과 수렴을 두 번 반복하여 도형상으로 두 개의 다이아몬드가 연속된다는 모양이어서 디자인씽킹의 더블다이아몬드모델(Double Diamond Model)이라고 부릅니다. 이와같이 사고의 확산과 수렴을 타고 5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치게 되는데 각 단계마다 의미와 실행 방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디자인씽킹은 융합적인 사고로 실제 실행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팀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씽킹 5단계]
① 공감(Empathize) : 요구분석
사용자가 놓여진 상황, 문화적 환경 등을 전범위적으로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단계입니다. 이 부분이 성공적인 디자인씽킹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관찰과 인터뷰 등이 진행되고, 이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문화기술적 분석(ethnographic analysis)을 포함한 사용자-중심 연구 기법을 활용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사용자 관찰과 인터뷰 기법을 사용하여 디자인 결과가 사용되는 맥락에서 사용자 여정(User Journey), 불편한 점(Pain Point) 및 충족되지 않은 욕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정보로부터 다음 단계를 위한 통찰을 얻게 됩니다.
② 정의(Define)
보통 이 단계에서 답을 찾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해결점을 찾기 전에 무엇이 문제이고, 그 문제가 본질적인 문제가 맞는지 등에 대한 통찰을 얻는 연습이 많이 필요 합니다.
문제정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혁신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은 불가능합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그것이 왜 문제이고, 그 문제가 정말 문제 중 문제인지”라는 질문의 반복을 통해 문제를 정의합니다.
③ 구상(Ideate) : 아이디어 도출
문제가 정의되면 어떻게 해결할까에 대한 Ideation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이디어 도출 과정에서 해야 할 것은 찾아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상위 수준의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데는 스케치하기(Sketching),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마인드 매핑(mind-mapping)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적 접근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특정한 아이디어만 고집하지 말고 올바른 아이디어인지를 고민하기 보다는 가능한 넓은 범위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도출된 아이디어 중에서 가장 좋은 몇가지 아이디어를 선택합니다.
④ 프로토타입(Protyotype)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모든 것들의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컨셉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결과물이 동작하게 될 환경과 맥락이 동일한 상황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디어 도출 과정에서 얻은 최고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시연하고,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만들게 됩니다.
프로토타입으로 전체가 다 구현되거나 일부 중요한 기능만 구현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경험의 흐름을 보여 줄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기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면 아이디어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없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의 경우라면 동작을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하고 서비스라면, 인간-인간 상호 작용을 대략적으로 확인 할수 있는 일종의 대본 형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⑤ 테스트(Test)
완성된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실제 동작을 하는지, 본인의 아이디어가 구현 가능한지를 테스트해보는 단계입니다. 실제로 일반 기업에서는 시제품에 가까운 목업을 제작한 후 Usability Test(사용성 평가)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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