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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창 블로그/사람의 창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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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회에서 설교말씀을 들으며 생각난 사항들.

 

1. 브랜드에 관하여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 브랜딩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많았다.

어떤 이름, 상징물, 색상, 이미지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어떤 마음을 일으키고 긍정적이고 특정한 생각을 불러일으킴으로 인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

어제 말씀에 우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상에 대한 표현이 브랜드에 대한 표현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감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든 것. 형상 등

우상의 효과가 브랜드의 효과와 또한 다르지 않았다.

 

어떤 대상에 마음을 주고 좋아하게 만들고, 생각나게 만들고, 의사결정을 할 때 영향을 미치는 대상

 

최고의 마케팅은 브랜딩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에게 하나씩 우상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니 식겁하다.

 

 

2.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보이는 것으로 대표되는 감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것.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에 증거로다. 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있었다.

감각을 통해 확인하지 않고도 믿는 것이 믿음인데, 자꾸 인지하고 싶어한다.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뱃속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것 처럼. 

 

내가 바라는 것들이 다 이런 것들이 아니었나 싶다.

뭘 해야 할지 내가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알려달라 구했고, 어떤 것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결과를 보여달라 원했었다. 지금도 그 마음을 바꾸지 못하고 있지만, 어렴풋이 느껴지긴 한다.

뭔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확신이 필요하고, 그 확신을 인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확신을 위한 믿음이 부족하기에 일어난 일들인 것이다.

 

믿음 없음을 회개하고 믿음을 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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