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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창 블로그/현재의 창

KOSPI 투자자별 거래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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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년 9월 20일부터 2021년 3월 8일(금일)까지 거래처별 거래동향을 분석해 봤다.(순매수, 순매도)

최근 연기금의 매도세가 강한 것 같아 연기금은 별도로 조사해 봤다.

 

얼핏 봐도 개인은 계속 사고 있고 외국인, 기관, 연기금은 매도를 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나누어서 보자면

먼저 개인이다.

2020년 1월부터 21년 3월 8일 현재까지 지속적인 매수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스피가 3000을 넘은 이후 하루 순매수량이 폭증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순매수량은 늘었지만 종합주가는 약보합을 보이고 있어서 수익을 못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작 10월말 급등시기에 상대적으로 매도량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은 20년 3월 코스피 폭락 시 외국인이 주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가에 선행해서 순매도가 많이 늘었다.

이후 10월 11월 매수세가 좀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매도가 중심이 되고 있다.

 

기관을 보면 코스피 3000선을 기준으로 대량 매도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작 20년 3월 하락기에는 순매수와 순매도 비중이 비슷했고 동학개미가 유행하기 시작하던 여름에는 소규모 순매도가 주류를 보이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힘을 못쓰고 약보합세를 보이는데는 기관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이번 분석을 하게된 계기는 연기금이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보이는 것 같아 조사해 보기 위해 시작하였다.

20년 3월 코스피가 떨어질 때는 순매수가 주류를 보이다가 10월 중순에 한번 크게 매도를 했고 코스피 3000선 부터는 지속적으로 순매도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 순매수/매도량을 종합주가로 나누어 그 금액을 누적한 차트이다.

확실히 개인은 2020년 이후 적극적인 매수를 하였다. 11월 중순 순매수 증가량이 소폭 줄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매수가 늘었고 코스피 3000주변에는 상승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외국인과 기관은 꾸준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재미있는 것은 연기금은 코스피가 낮을 때는 순매수를 하다가 여름부터 순매도를 늘리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그 폭을 키워가고 있다.

 

주식을 낮은 가격에는 매수를 하고 높을 때 매도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하는데 최근 1년 가량을 보면 연기금이 그 원칙에는 가장 잘 하고 있는 모습이다.

솔찍히 최근 주가가 기관과 연기금때문에 발목잡히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 아쉽긴 하지만 투자라는 관점에서는 투자를 잘 하고 있다고 느껴지긴 한다.

 

엑셀에서 상관분석을 해 보았다.

개인은 지수와 약한양의 상관관계. 즉 종합주가지수가 올라가면 더 사긴 하는데 경향이 약하고

외국인도 비슷하나 개인과 외국인을 보면 강하게 서로 반대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과는 어느정도 유사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 연기금은 살짝 반대로 움직인다.

기관은 지수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데 그 경향이 어느정도 나타나는 수준이다. 기관 역시 개인과 크게 반대로 움직이고 있지만 외국인과는 어느정도 유사한 경향으로 움직임을 보인다

연기금은 종합과 강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 결국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산다. 개인과도 반대이긴 한데 외국인/기관과 개인의 차이만큼 크게 다르지는 않다(상대적으로)

 

 

지금은 현금비중을 높이는게 옳은 방법인 것 같다.

장기투자를 하는 관점에서는 연기금을 따라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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